진=핫핑크돌핀스) 최근 제주 해상
(2021년 발견, 사진=핫핑크돌핀스) 최근 제주 해상에서 멸종위기종 남방큰돌고래가 낚시줄 등의폐어구에 걸려 심각한 피해를 입는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폐어구에 걸린 남방큰돌고래 구조를 위해 자체 전담팀을.
폐어구는 해양 생물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지뢰와 같습니다.
문제는 제주 연안에서 수거되는폐어구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는데 있습니다.
최근엔폐어구에 감긴 채 생활하는 돌고래들이 심심찮게 발견되고 있는데요, 대책은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2025.
서귀포해양경찰서와 제주해양.
[제주=뉴시스] 9일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해상에서 남방큰돌고래 '행운'이가폐어구에 걸린 채 발견됐다.
앞서 '행운'이는 지난해 11월께 꼬리 부근에폐어구가 걸린 이후 또다시폐어구에 걸렸다.
(사진=다큐제주, 제주대학교 고래·해양생물보전연구센터 제공.
모지안 앵커> 바다에 버려진폐어구는 해양 생태계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돌고래나 바다거북이 그물에 걸려 희생되기도 하고, 선박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정부는 보증금 제도를 강화하고 있지만 어민들의 자발적 참여 없이는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적용되기 때문에 현재 그물망 투기를 막는 효과가 미미합니다.
[임정훈/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 : 구조상 헌어구를 가져와서 반납하는 것보다 새어구를 사서 쓰는 게 저렴합니다.
] 그래서 이어구가폐어구가 되면 물에 그냥 버리는 거죠.
[앵커] 제주 해상에서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가폐어구에 또 걸린 채 발견됐습니다.
버려진어구와 해양 쓰레기는 해양생물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남방큰돌고래 꼬리 지느러미.
여기저기가 찢어진 폐그물부터 어망,어구등 각양각색.
제주 남쪽 이어도 일대 해역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들입니다.
지난 10일 동안 수거한 양이 60t에 이릅니다.
[전주mbc 자료사진] 부안해양경찰서가 관계기관 합동으로 어선에서 발생하는폐어구의 적법처리 여부와 폐유, 선저폐수, 쓰레기 등 오염물질의 적법 처리, 잠수펌프 등을 이용한 선저폐수 불법 배출 행위를 점검합니다.
부안해경은 또, 어업인들에게폐어구를 되가져.
군산해경이 비응항 일대에서 버려진폐어구를 수거하고 있다.
군산해경 제공 군산해경이 군산시와 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환경오염과 해양사고 등의 원인이 되고 있는폐어구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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